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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 경향신문 | 정동문화축제, 밤늦도록 시민들 발걸음 이어져 > BellydanceKorea


BellydanceKorea

 

기사 2007.10.19 | 경향신문 | 정동문화축제, 밤늦도록 시민들 발걸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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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3회 작성일 18-06-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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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문화축제의 열기는 늦은 밤까지 식을 줄 몰랐다.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제9회 정동문화축제 이틀째인 18일 저녁에도 서울 정동길 분수광장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로 북적댔다. 

 

이날 저녁 공연은 인디밴드 ‘데자부’의 샹송으로 막이 올랐다. 클래식 기타와 보컬로 이뤄진 ‘데자부’는 라틴음악과 깐초네를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와 부채춤도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외국인들은 카메라와 캠코더에 한국의 전통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시민들도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춤사위에 빠져들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밸리댄스 공연. 대한민국 밸리댄서 1호인 안유진 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 )와 제자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에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시민들은 손뼉으로 박자를 맞추고 휘파람을 불며 환호성을 질렀다. 


직장동료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던 조은희씨(30)는 “퇴근길에 우연히 들렀는데 선선한 가을날씨와 흥겨운 공연이 잘 어울린다”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좋은 공연들은 꼼꼼히 챙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동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호롱불은 운치를 더했다. 특히 정동길 곳곳에 설치된 호랑이·해태·사슴·학 등 우리나라 전통등 앞에서는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멋있다”“장관이다”등의 감탄사를 연발했다. 


19일에는 가수 강산에가 출연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인 ‘강령탈춤’과 중국 산동성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20일에는 세계 민속 퍼레이드가 선보인다. 우리나라 왕궁수문장교대의식대와 중국·터키·라오스 등 각국의 민속 의상을 입은 연주단이 전통음악을 연주하며 정동길을 행진한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커플반지 만들기, 사랑의 빙고게임 등 ‘커플데이’행사가 마련된다.



<이성희 경향닷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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