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뉴욕 맨해튼에서 국제벨리댄스대회가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주최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이집트, 독일, 우크라이나, 한국 등 다국적 전문무용수들의 열띤 경연이었다. 벨리댄스 코리아는 개인과 단체부문에서 각각 당당히 1위로 수상하여 한국을 알렸다.

솔로부문의 1위수상자인 박지윤(정발고등학교 3)양은 지난 8년 동안 국내1호 안유진교수(상명대학교 콘서바토리 무용학과 벨리전공학과장)로부터 사사받아 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안유진 교수의 창작 작품을 6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하고 대회의상까지 손수 만들어주시는 어머니의 열정과 한결 같이 지원해주시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본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고 장래희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수가 되어 무용학과 교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체부문 1위는 안유진 밸리코리아 주니어 무용단 김가은(신길고등학교 1), 박고은(용인성서중학교 3), 한지수이며, 솔로부문 2위 한지수(하남천현초등학교 6), 단체부문 2위 안유진 밸리코리아 무용단 김성규(진관고등학교 3), 박지윤. 단체부문 3위 김미선 밸리코리아 무용단 박건호(구월중학교 2), 전주영. 키즈부문 2위 전주영(인천원동초등학교 3), 키즈부문 특별상 신제나(이호초등학교 1) 수상하였다.

만 7세 최연소로 출전한 신제나양과 이집션 스타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호평을 받은 전주영양, 연령에 제한이 없는 부문에 성인들과 경연하여 2위를 수상한 벨리신동 한지수양, 한국 대표 남자무용수로 출전한 김성규, 박건호군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